지난 9일 실시설계용역 자문단 12명 위촉 및 착수보고회 개최
2023년까지 9만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숲 등 조성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여수 장도.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여수 장도.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지난 9일 웅천 예울마루 접견실에서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자문단 위촉 및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위촉과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사업 기본구상(안) 보고 및 자문위원들의 의견 수렴이 있었으며, 이후 현장시찰도 이어졌다. 

시는 조경, 문화예술, 환경 등 각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12명의 실시설계용역 자문단을 위촉하고 용역 완료 시까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술의 숲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주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2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숲 등을 조성한다.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여수시 도시시설사업단장은 “웅천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린 아름다운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언과 의견 제시 등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난해 5월 문을 연 예술의 섬 장도는 석축교, 아뜰리에,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이 조성돼있으며 현재까지 41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은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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