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 선도한 공로 인정

순천만국가정원(물위의 정원).
순천만국가정원(물위의 정원).

[순천/남도방송] 순천만국가정원이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에서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계절별 자연을 닮은 정원연출과 특색있는 테마로 순천호수정원 내 ‘물위의 정원’,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앞 ‘아바타의 숲’, 네덜란드정원에 국화를 활용한 ‘고흐가 사랑한 아름다운 화실·정원’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튤립알뿌리 10만개 희망나눔 드라이브·워킹스루 행사, 순천만국가정원 랜선여행 추진과 관람객들이 선택한 ‘순천만국가정원 8경 선정’을 통한 맞춤형 해설로 언택트 관광을 선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상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상품대상은 해당연도에 가장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대한민국의 우수한 상품을 선정·발굴, 상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1997년에 제정한 상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세종대 이동일 교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상품으로써 개별여행의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며 “일상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 해소와 국민들의 힐링공간 역할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국가정원에서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게이트 입장 시 개인 발열체크와 QR코드(전자출입명부), 손 소독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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