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 버스 대절 등 출판기념회 과정서 '선거법위반혐의´ 포착

[남도방송]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방극성)가 전남도지사에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 중인 이석형 전 군수(민주당 전 함평군수)관계자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선관위는 이 전 군수측이 지난 1월 중순 광주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1만 천여통의 초청장을 작성해 선거구민에게 발송한 혐의다.

이 군수 측은 또 이날 행사에 참석케 하기위해 선거구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선관위는 출판기념회 총괄책임자 등 4명을 29일 광주지검에 고발하고 이 군수와의 관련여부를 수사의뢰했다.

도선관위는 이번에 문제가 된 출판기념회의 경우 개최 전 이미 수차례의 계도를 통한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위반행위가 발생해 처벌이 불가피 하다며 앞으로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감시를 통한 선거법 위반행위를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