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명성 되찾아⋯중앙부처 행정경험 순천 발전 경쟁력 많아
시정, '동맥경화' 진단⋯소통으로 어른 섬기는 효(孝) 사상 필요할 때

[순천/남도방송] 구희승 변호사(민주당, 지역위원회부의장)가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순천 '탑 웨딩홀'에서 2월 2일 갖는다고 밝혔다.

행정·사법고시 양과를 거친 수천토박이인 구변호사는 “농림부와 산업자원부 등 중앙부처에서 보낸 15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순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생각”이라며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구 변호사는 "현재 행시 동기 등 중앙부처 인맥이 실무요직에 있어 자신이 시장이 되면 순천지역의 여러 환경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농업 관련 행정들은 중앙인맥과의 원활한 소통은 고향 순천발전에 대단한 경쟁력을 가져올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육의 도시 명성'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구 변호사는 자신이 순천시장이 되면 10년 앞을 내다보는 '순천 교육 마스터플랜 계획'을 세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비전과 철학을 제시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구희승 변호사, 구 변호사가 지난해 벼를 수확하는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구 변호사는 '공부가 가장 쉽다!'고 말한다. 평소의 본인 지론인 이 말을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는 순천시장에 도전해 순천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수립으로 교육의 중요성이 곧 도시발전이라는 자신의 평소 소신을 강하게 피력할 예정이다."

이어 ‘뜨거운 감자’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정원박람회에 대해서도 “예산과 규모, 시기 등은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기업 들을 유치한 ‘기업투자 사회 환원형 공원’ 조성이 필요, 예산절감 대책방안의 '수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 변호사는 현재의 순천시정 한마디로 “동맥경화에 걸려있다”고 진단했다. 원활한 소통의 부재로 인한 분열과 불안, '웃어른과 원로'가 없는 안타까운 환경에 직면에 있다며 효(孝) 상상을 섬기는 진심어린 화합과 사랑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구 변호사는 "인사시스템을 거론, 하부직 인사권은 과감히 시 간부들에게 돌려주고 자신은 국비 예산 확보와 기업유치에 힘써 도시인구유입과 서로 신뢰하는 활력 있는 공직사회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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