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등 광양시 주요 현안 조속 추진 건의

[광양/남도방송] 정현복 광양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 예결위원 및 기획재정부 공무원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시장은 이날 서동용 의원, 김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창환 예산정책과장을 만나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누락된 지역현안 예산을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180억 원과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실증센터 구축 220억 원, 광양항~율촌산단간 연결도로 개설 1900억 원, 남중권 국립광양소재과학관 건립 385억 원 등의 사업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앞서 16일과 23일에 각각 국회를 방문하여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해 김원이 의원, 이해식 의원, 서영석 의원, 오기형 의원 등 예결위원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위원장,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이용빈 의원, 송갑석 의원, 김회재 의원, 김웅 의원 등 상임위 위원을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정 시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코로나 상황으로 더욱 심각하다”며,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위중한 만큼 내년도 국비를 한 푼이라도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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