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로 고용환경개선자금 2천만 원 등 인센티브 제공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올해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광양시 관내 기업 3개사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직원 복지증진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과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가 기준은 최근 1년간 증가한 근로자 수, 청년 근로자 증가율, 추가 고용계획 등 일자리 창출 분야와 최근 2년간 고용 유지율, 최근 1년간 근로자의 정규직 비율, 직원 복리후생 및 근로기준법 준수 등 고용 안정 분야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내 우수기업은 중앙이엠씨, 일성산업, 쿠로엔시스 3개 기업 모두 1년간 근로자 수 증가와 청년 근로자 증가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기업별 2,000만 원의 직원복지증진 및 고용환경개선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에 대한 융자 한도 우대,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우리 시에는 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많은 기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관내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부터 추진한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광양시는 그동안 8개 기업이 선정돼 직원 복지증진 및 고용 환경개선 자금으로 1억 6천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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