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동안 공직 근무...의료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및 주민 복지향상 기여

순천시보건소에 근무하는 박금옥 의약관리팀장이 행안부 주간 민원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 원을 마스크 권분운동에 보태 써달라며 4일 기탁했다.
순천시보건소에 근무하는 박금옥 의약관리팀장이 행안부 주간 민원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 원을 마스크 권분운동에 보태 써달라며 4일 기탁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보건소에 근무하는 박금옥 의약관리팀장이 행안부 주간 민원봉사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 원을 마스크 권분운동에 보태 써달라며 4일 기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나눔활동과 선행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SBS 서울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였고, 수상자들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SBS 사장 공동명의 상패와 상금, 부부동반 연수 등 특전이 주어졌다.

박 팀장은 공직에서 38년 동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주위 평가를 받고 있다.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 및 생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 팀장은 "크지 않은 액수지만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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