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건설 현장서 근무..경기도 시흥 방문 후 몸살 증상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여수/남도방송] 여수에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50대 A(여수 33번) 씨는 7일 경기도 시흥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몸살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다. 10일과 11일 두 번에 걸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여수 3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여수시 방역당국은 A 씨의 주거지 등을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여수시는 10일 322건을 검사해 321건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1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여수에서는 지난 4~6일 주말 사이 여수 28번부터 여수 32번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및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서울 중랑구 36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또 다른 2명은 서울서 온 50대 확진자와 그로부터 감염된 배우자다. 또 인천 가족 모임을 다녀온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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