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 최우수기관 13곳에 이름 올려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91.8%, 전국 평균 84.3% 보다 월등히 높아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2020년 전국 지자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교부금을 받게 됐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 13개 도·시·군·구를 뽑는 최우수 지자체에 여수시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올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와(70점)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로 진행했다. 

여수시의 2019년 결산기준 지방세 징수율은 약98.8%,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91.8%로 전국 평균인 95.4%, 84.3%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정보 분석으로 회수등급에 맞는 맞춤형 징수 전략을 추진하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통합징수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알림톡 발송, ARS, 무인수납 등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개발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도 한몫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시 지방세외수입의 징수규모는 약 248억 원으로 지방세 수입의 약 5%에 해당하지만 지방의 복지재원과 사회공공질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방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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