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문화원 향토자료 43권 기증, 여수해양문학상 수상작도 기증 추진

15일 오전 11시 여수시문화원에서 ‘여수시 향토자료 도서 기증식’이 열려 정행균 여수시문화원장(왼쪽)이 ‘여수시 향토문화자료집’ 등 총 43권의 지역 향토자료를 여수시에 기증했다.
15일 오전 11시 여수시문화원에서 ‘여수시 향토자료 도서 기증식’이 열려 정행균 여수시문화원장(왼쪽)이 ‘여수시 향토문화자료집’ 등 총 43권의 지역 향토자료를 여수시에 기증했다.

[여수/남도방송] 15일 오전 11시 여수시문화원에서 ‘여수시 향토자료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지금까지 문화원에서 보관중인 귀중한 우리지역 향토자료를 문화원장이 도서관 관계자에게 기증하는 행사로, 정행균 여수시문화원장과 김학섭 여수시 관광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도서는 ‘여수시 향토문화자료집’, ‘전라좌수영지역 임란전설의 전승양상과 의미’, ‘여수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예(禮) 실천예절’, ‘청소년 문화예절 교본’ 등 총 43권이다. 

이순신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기증도서 등록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필요한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해양도시의 지역특성에 맞춰 다양한 해양관련 장서 확보에도 힘써 나갈 계획으로, 내년 제23회를 맞은 여수의 대표 문학상인 ‘여수해양문학상’ 제1회부터 23회까지의 전체 수상작품들을 관련 협회의 협조를 얻어 기증 받을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지역 문헌을 도서관에서 쉽게 접하고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지역문화 향유 및 자긍심 고취에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귀중한 도서를 시립도서관에 기증해 주신 여수시문화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지역의 다양한 향토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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