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상임위원회 예산심사 마무리, 80건 93억1100만 원 삭감

광양시의회.
광양시의회.

[광양/남도방송] 광양시의회는 제294회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총무위원회는 태인장내포구 어촌뉴딜사업 등 27건 15억7200만 원을, 산업건설위원회는 부암지구 은퇴자마을 조성사업 등 53건 77억3800만 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조서를 바탕으로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사를 이어간다.

시에서 제출한 2021년 예산안 총 규모는 1조129억 원으로 전년대비 373억 원(3.5%)이 감소했으며 일반회계 8019억, 특별회계 2110억 원이다.

16일 첫날 예결위는 총무위원회 소관 예산 총괄 제안 설명과 각 부서별 심사를 시작으로 17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부서 심사와 18일 계수조성과 의결로 심사를 마무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송재천 의원, 위원에 김성희, 문양오, 조현옥, 정민기, 이형선 의원 6명이다.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21일에 열리는 제2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송재천 예결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고 세출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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