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공모 759개 접수..최종 20개 명칭 선정 후 제안심사위원회서 결정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여수형 공공배달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접수 마감한 ‘여수형 공공배달앱 명칭 공모’에 최종 509명이 참여해 75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했다. 
시는 접수된 전체 명칭을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시민소통광장 설문조사를 실시해 60개 명칭을 선정한 후, 다시 설문조사를 거쳐 20개 명칭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상징성, 대중성, 적합성, 참신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해 시상할 방침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4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이며,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여수형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명칭 공모부터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결정하겠다”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일 ㈜만나플래닛,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명칭공모, 프로그램 개발, 가맹점 모집, 시민 홍보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여수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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