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및 청렴도 등 승진 우선 순위...인재 발탁 중점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남/남도방송] 전남교육청은 일반직 공무원 948명에 대한 내년 1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206명(3급 1명, 4급 4명, 5급 12명, 6급 53명, 7급 131명, 8급 5명), 전보 381명, 공로연수 및 정년(명예)퇴직 등 290명, 신규임용 71명 등이다.

3급 목포공공도서관장으로는 황성규 현 목포공공도서관장 직무대리를 승진 임용했다.

4급 승진의 경우 김종훈 예산과 예산팀장이 정책기획과 교육협력관에, 이재신 감리담당관 직무대리가 전남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으로 각각 임용됐다.

또, 김재기 감사관 감사1팀장과 오준헌 혁신교육과 농어촌교육지원팀장을 4급으로 승진 임용해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 파견 발령했다.

4급 전보는 변윤섭 정책기획과 교육협력관을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에,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파견 복귀하는 이선국, 진현주 서기관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에 각각 보직 발령했다.

5급의 경우 현장의 우수한 행정인력 등 역량평가를 통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12명을 승진 임용했으며, 노병수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목포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46명이 전보됐다.

또한, 6급 이하 하위직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정원 직급을 상향해 일반승진 요인을 확대했으며, 88명을 근속승진 임용했다.

도교육청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행정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혁신인사를 단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4급 승진의 경우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연공서열을 함께 고려했다고도 했다.

또, 코로나19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감염병 대응 인력을 선발, 배치해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했으며, 기술직 공무원을 학교 현장에 배치해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창의성과 청렴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전남 교육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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