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선 순천시와 함께 강진군, 해남군, 장흥군 등 선정

순천시 전경. 동천주변.
순천시 전경. 동천주변.

[국회/남도방송] 환경부가 지역맞춤형 기후환경 개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순천시가 선정됐다.

스마트그린도시사업은 환경부가 기후 및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도시는 기후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2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는다.

전국에서 100곳의 지자체가 공모 신청을 하여 총 25곳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10곳의 시군이 신청해 경쟁을 벌인 끝에 순천시와 함께 강진군, 해남군, 장흥군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에서 사업비 104억 원(국비 60억, 지방비 44.8억) 규모의 ‘장천동 고가 밑 청수원 조성사업’이다.

▲빗물 순환을 통한 고가도로 미세먼지 저감, ▲철도 주변 방음벽 수직 녹화, ▲고물상 부지 치유정원 조성 및 시민정원교육장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내년 초 있을 문화도시 선정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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