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여파...여수상공대상 시상식으로 축소

여수상공회의소 봉계동 신회관.
여수상공회의소 봉계동 신회관.

[여수/남도방송] 여수상공회의소가 매년 새해를 맞아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를 신축년에는 취소했다.

여수상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21년 신년인사회 대신 '여수상공대상 시상식'으로 축소키로 했다.

'여수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의 육성·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근로복지부문 수상자에 롯데케미칼(주) 사무지원팀 장충익 부장과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전동옥 전무이사가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은 여수시의 김문환 도시계획과장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수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서완석 여수시의원에 지역사회와 지역 상공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격한 전국적인 확산으로 참석자의 안전과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여수상의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신년인사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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