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안녕하십니까? 
소병철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희망의 2021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순천시 언론인 여러분, 2020년 정말 수고 많으셨고 순천시를 위해 애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근래 저도 회의에서 확진자 2차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를 세 차례나 겪었고 정치인으로서 부족한 점이 있는데도 언론인 여러분께서 애정으로 지적해 주시고 지도해 주신 덕분에 꿋꿋하게 의정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정기국회를 마무리하고 순천 지역 언론인 여러분을 몇 분씩 모시고 소통의 장을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중지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일정을 순연하게 되어 우선 이렇게 글로써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하는 말씀드립니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우리 순천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궁리해 보았습니다만, 방역당국의‘5인이상 집합금지 원칙’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하루빨리 언론인 여러분과 격의 없이 대화를 통해 지도와 조언을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다시 마련하겠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덧붙여서 지난 의정활동도 간략하게 보고드립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위원으로 치른 첫 국정감사에서 국민적 관심이 워낙 집중되다 보니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국감’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과분하게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오로지 순천시민분들과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대규모 재정 투입으로 각 지역에 할당된 예산 규모가 예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순천시와 협조하여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국비 20억원을 국회에서 순증했고 순천시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핵심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순특별법 제정, 선거구 획정 공직선거법 개정 등 이미 발의한 법률안들의 통과, 교통인프라 구축과 스마트그린도시, 의과대학유치 등 순천시의 발전을 위한 각종 과제들을 완수하여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올라선 우리 순천의 위상에 걸맞은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띠해인 2021년 辛丑年에도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하게 순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소병철이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 정론직필로 ‘황소 일꾼’소병철이 전력질주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새해에는 여러분과 소통의 시간도 하루빨리 다시 시작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순천시 언론인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지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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