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소통 뛰어나고, 소속 공무원들 능력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장흥군이 새해 첫 인사에서 여성 총무과장으로 임명된 방지영 사무관.
장흥군이 새해 첫 인사에서 여성 총무과장으로 임명된 방지영 사무관.

[장흥/남도방송] 장흥군이 새해 첫 인사에서 여성 총무과장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임명했다.

군에 따르면 1월 1일 자 정기인사에서 총무과장으로 영전한 방지영 사무관은 1986년 공직을 시작해 장흥군 최초 여성 의사팀장, 행정팀장, 민원봉사과장, 주민복지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군은 방 과장이 여성임에도 리더십과 직원들과의 소통이 뛰어나고, 소속 공무원들이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상급자로써 능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2018년 5급 승진 리더자 교육생 10명 중 4명을 발탁한데 이어 이번 정기 인사에서도 5급 승진 리더자 교육생 8명 중 3명의 여성을 선발하는 등 여성 사무관이 23.6%를 차지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여성의 대표성 강화와 양성평등 위상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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