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상수원 상류 주민 위한 수계기금 141억 투입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남도방송]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해 올해 주민지원사업비 141억원을 지원한다. 

일반지원사업비는 총 113억원으로 소득증대, 복지증진, 육영, 오염물질정화사업 등 간접지원사업비로 47억원을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공과금 지원 등을 위해 직접지원사업비 6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간접지원사업에 대해서는 환경부 ‘탄소중립 이행전략’에 따라 마을회관·경로당 등 노후 건축물 대상 태양광 설치 및 고성능 단열재 교체 등 그린 리모델링*을 위한 사업으로의 방향 전환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지원사업비는 총 28억원으로 공모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순천 낙안면 희망의집 조성, 화순군 백아면 도정시설 설치 등 5개 사업을 지원한다.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의 상‧하류 지역이 고통과 비용을 분담한다는 상생협력 정신으로 수계기금을 마련, 상류지역 주민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382억원을 지원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이 상수원관리지역 보전과 미래세대를 위하여 환경부 ‘탄소중립 이행전략’ 실현에 앞장서기 위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유도하고 탄소배출을 감축시키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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