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설주의보 발령…700여명 투입 제설작업 한창

순천에 7일 오전 4.7㎝의 눈이 내린 가운데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순천에 7일 오전 4.7㎝의 눈이 내린 가운데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에 7일 오전 4.7㎝의 눈이 내린 가운데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7일 오전 3시 30분부터 굴착기 등 장비 11대와 18명이 투입돼 주요 도로 제설을 시작했고, 마을 진입로 및 마을안길 등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본청 직원 등 700여 명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대설에 따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사고예방을 위해 제설이 완료될 때까지 승주~월등 간 노고치 구간 도로를 통제했다.

쌓인 눈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원활한 제설작업으로 오전에 도심부 통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시 관계자는 “모처럼 많은 눈이 내려 직원들 모두 긴장감을 갖고 신속히 대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주말까지 대설과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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