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중학교 중 7개 학교 지원 후 학교 정원 100%까지 컴퓨터 추첨 방식

순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식.
순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식.

[순천/남도방송] 순천지역 15개 중학교로 진학하는 2711명을 대상으로 추첨 배정한 결과 1·2지망 배정 비율은 99.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순천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첨식에는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배정을 실현하기 위해 순천 학교군 내 15개 중학교 중 7개 학교를 선택 지원한 후, 학교 정원의 100%까지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희망을 존중하는 배정 방법으로 바꿔 많은 학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배정결과에 대한 순천교육 가족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순천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순천시 중학구 6개 중학교에 진학할 115명을 포함해 2826명이 배정원서를 제출했다.

발표는 8일 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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