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소각시설,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시설 등 21개 시설 설치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남도방송]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생활폐기물 적정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268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광주 2곳에 62억원, 전남도 15곳에 93억원, 경남도(하동)는 3곳 47억원, 제주 1곳 66억원을 지원한다.

시설별로는 매립 및 소각시설 15곳 182억 원을, 생활자원회수센터 6곳에 86억 원을 지원한다.

영산강청은 도서지역 폐기물 처리를 위해 2015년 이후 24개소, 275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순환하기 위한 폐자원 재활용 정책도 병행 추진한다.

소각시설 6개소는 소각열을 스팀으로 변환하여 인근지역에 공급 또는 자체 활용할 계획이며,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선별하여 회수 및 활용함으로써 ‘지역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여 상반기 60% 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으로, 폐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자원 재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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