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여수/남도방송] 여수시의회는 18일 시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발표에 대해 환영의사가 담긴 논평을 발표하며, ‘원포인트 의회’를 열어 재원 편성을 신속히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설 명절 전 시민들께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 말 원포인트 의회를 열고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여수시의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1인당 25만 원으로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직접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0분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을 줄기차게 요구해왔고, 지난해 6월에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했지만 시정부와 갈등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지 못했다.

전창곤 의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잘 헤쳐오시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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