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전국 3위

순천시청사.
순천시청사.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남 1위, 전국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기준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문화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이번 평가는 조사대상 인구 30만 미만의 4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시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으로 지자체별 교통안전 실태와 교통사고 발생률, 교통안전 노력도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하여 18개 항목을 계량화한 지표로 실시했다.

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방향지시등 점등률, 안전띠 착용률 등 운전행태와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 등 교통안전 실태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결과를 받아 성숙된 시민의식과 순천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반면 운전자의 신호 준수율,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등 보행행태 및 도로연장 당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등 교통사고 발생정도에서 C등급 평가로 다소 저조한 평가결과를 받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교통안전의식 확산과 교통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