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정원 자재·용품 및 온·오프 정원수 판매 원스톱 시스템 구축

순천만 가든마켓 조감도.
순천만 가든마켓 조감도.

[순천/남도방송] 순천만국가정원에 사용되는 정원수 및 식물자재의 생산·유통·판매 등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순천만 가든마켓’이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건립이 한창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건축공사를 시작하면서 ‘정원자재판매장 및 정원수공판장’통합명칭을 공모, 지난 1월초 ‘순천만 가든마켓’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순천만 가든마켓’은 순천시 연향동 813-7번지 일원에 연면적 3935㎡ 규모로 국내외 정원 자재·용품 등을 전시하여 판매한다.

정원자재판매장과 철쭉류, 배롱나무, 홍가시 등 지역 내 대표 조경수목을 판매하는 정원수 공판장으로 구성된다.

정원수 공판장은 생산농장을 직접 방문해 산지 현장에서 묘목 등을 소비자에게 생생하게 보여주며 실시간 판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전자경매 등이 운영된다.

시는 ‘순천만 가든마켓’ 건립으로 다양한 정원용 식물과 정원 자재·용품 등의 전시·유통·판매 신규인력 수요 확충에 따른 순천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유통·판매가 순천만 가든마켓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져 정원산업 거점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장 정원수 경매 등을 통하여 투명한 정원수 가격 책정에 따른 생산농가와 소비자 사이의 공정한 거래가 활발히 이뤄져 정원수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 조성 뿐만 아니라 정원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에 대한 기대수요에 부응하고, 나아가 남중권 정원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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