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인 의장, “재난지원금 지급에 소외된 곳이 없도록”

순천시의회가 시민의 관심을 모았던 재난지원금 지급을 승인했다. 의회는 22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90억여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순천시의회가 시민의 관심을 모았던 재난지원금 지급을 승인했다. 의회는 22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90억여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는 1일 제2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1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일정보다 9일 앞당겨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설 연휴 전까지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지난 달 25일부터 신청 및 지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업무보고’를 실시, 각 부서별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을 통해 지급되게 될 긴급재난지원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에서도 소외된 전세버스 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지원 방법을 면밀히 검토하여 의회와 소통해 달라”며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3차례 본회의 일정과 각 상임위원회 일정 중에 개인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을 실천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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