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시민 의견수렴 추진

순천시청사.
순천시청사.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및 검증심의회 등을 통해 시 산하 7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코촌유스호스텔 ▲자연휴양림 ▲드라마촬영장 ▲공영·노상주차장 ▲시청사주차장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추모공원 및 공원묘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 산하 공공시설물이 700여 개에 이르고 있고 향후 잡월드 등 대단위 시설물이 준공될 예정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내달 4일 오후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 등 주민공청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11개 사업 중 최종 확정된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사항 경과보고, 타당성검토 용역결과,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등록이 아닌 사전접수를 통해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주민공청회에 비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순천시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성을 살려 전담하는 공공업무대행기관으로, 공단 설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객중심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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