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지난 21일 여수에서 일가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2일 주부 A씨가 추가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후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을 보여 재검한 결과 21일 양성판정을 받고 여수56번 환자로 분류됐다.
여성은 여수51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성의 남편과 자녀 등은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확보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여수에선 설 연휴 기간 가족을 찾아온 전북 완주 32번 확진자를 통해 영아를 포함한 일가족 5명과 지인 1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여수 50번~5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중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대기업 직원도 포함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직장 동료 등 진단검사와 함께 밀접접촉한 25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후 능동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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