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시민 13만여 명 접종

광양시청.
광양시청.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미만과 임산부를 제외한 125,296여 명으로, 접종대상은 우선순위에 따라 3분기로 분류된다. 

1분기 접종대상은 요양병원 4개소와 요양시설 11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487명으로 2월 26일~3월 31일 실시한다. 

요양병원 302명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185명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찾아가거나 시설별 의사 등이 접종하게 된다.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05여 명, 코로나19 대응요원 254여 명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2분기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188여 명,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502여 명과 의료기관과 악국 종사자 1707여 명, 장애인시설입소자 118여 명 등이 해당한다.

3분기 접종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10만1635여 명이다. 

50~60세 성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서, 사회기반 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시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접종 인력 교육 및 백신 유통·보관 등 차질 없는 준비로 안전하게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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