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 가운데 순천에선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를 시작으로 시설 종사자 포함 40명이 접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 가운데 순천에선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를 시작으로 시설 종사자 포함 40명이 접종했다.

 

[순천/남도방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 가운데 순천에선 요양시설 40대 장기입소자를 시작으로 시설 종사자 포함 40명이 접종했다.

시는 이날 접종을 마친 대상자에 대해서 30분간 정도 머무르며 확인한 결과 백신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석 시장도 이날 직접 보건소 접종 현장을 찾아 접종을 받고 있는 요양시설 관계자와 보건의료인들을 격려하였다.

시는 이번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요양병원 8곳, 방문 위탁의료기관 4곳 등 모두 12개 의료기관과 사전에 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신 수급은 지난 25일 1차로 보건소와 생협요양병원 900명분이 공급되었고 26일에는 2차로 나머지 요양병원 7곳 1,3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되었다.

앞으로 요양병원 8곳은 자체접종을 하게 되며, 요양시설 24곳은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하거나 보건소에서 방문접종·내소접종을 병행하여 진행하게 된다. 늦어도 3월 안에 1차 접종을 완료하고, 8주 후 같은 방식으로 2차 접종이 이루어진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2~3월 우선순위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므로 세심한 예진과 접종 후 15분에서 30분간 이상반응을 살피는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주사를 맞는 장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주사를 맞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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