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형성’ 일상 회복 첫걸음…백신 접종 참여 당부

백신 접종 첫 날인 26일 오전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흥국체육관에서 전남에서 처음 접종을 맞은 요양병원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백신 접종 첫 날인 26일 오전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흥국체육관에서 전남에서 처음 접종을 맞은 요양병원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전남/남도방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행됐다.

전남 지역에선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만 6797명으로, 내달 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

이날 여수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80명이, 도내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선 193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여수 흥국체육관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 여수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집단면역이 형성돼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6일 지난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남지역에선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목포․완도 등 각 1명씩 총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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