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부지 확대 등 광양항 주요 현안 진행 상황 점검 논의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4일국회의원 회관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최근 물동량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광양항에 대한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4일국회의원 회관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최근 물동량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광양항에 대한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가졌다

[국회/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4일국회의원 회관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 최근 물동량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광양항에 대한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가졌다.

지난해 광양항의 컨테이너 총 처리물량은 215만 4788TEU로서 2019년 총 처리물동량과 비교해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컨’ 물동량이 5.6% 증가한 인천항과 0.8% 감소한 부산항과 비교하면 광양항의 ‘컨’경쟁력의 부진이 우려스러운 상태에서 이는 광양항 주변 지역의 경제 여건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회의에서 광양항을 아시아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배후부지 확충, 항만 자동화 그리고 우수기업 유치라는 핵심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양항 배후부지 확대 및 항로 준설,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광양항~율촌산업단지 간 연결도로, 묘도 투기장 항만재개발 등도 약속했다.

특히 광양항의 핵심사업인 스마트 항만 자동화 사업에 대한 사업 경과보고를 들으며, 현재 진행 중인 KDI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당부를 해수부에 의견을 전달했다.

서 의원은 “스마트 항만 구축과 배후단지 확대 등을 넘어서 향후 광양항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해수부 그리고 다양한 전문가 집단 등과 토론하며 이에 대한 광양항이 미래에 실제 아시아 최고 스마트 물류 항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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