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고흥 유자.

[고흥/남도방송] 고흥지역 특산물인 고흥유자와 고흥석류가 ‘2021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고흥유자는 전국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해풍과 온화한 기후, 그리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타 지역 생산품보다 과실이 크고 과즙도 많아 고품질 유자로 명성이 높다. 

또한, 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에 큰 도움이 되는 유자가 재조명 되며 유럽, 동남아 일대에 수요가 늘어 새로운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고흥석류는 국내 생산량의 80%를 차지 할 만큼 독보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값싼 수입산이나 타 지역 석류보다 에스트로겐과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유기산, 칼슘 등 항산화 물질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유자와 고흥석류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얼마나 몸에 좋은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3년 연속 영광스러운 대상에 걸맞게 고흥유자와 고흥석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 포브스에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며,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의 직접적인 리서치 참여로 74개 부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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