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53분쯤 여수 광무동의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인 멧돼지가 출몰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7일 오전 9시 53분쯤 여수 광무동의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인 멧돼지가 출몰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여수/남도방송] 7일 오전 9시 53분쯤 여수 광무동의 한 야산에서 유해조수인 멧돼지가 출몰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는 멧돼지 한 마리가 마을 인근 야산 올무에 걸려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한국야생생물협회 소속 엽사와 출동해 포획된 멧돼지를 사살했다.

돼지는 몸길이 1.5m, 무게 100kg 정도로 연등119구조대는 여수시 관계자에게 사체를 인계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멧돼지는 공격을 받으면 흥분해 달려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멧돼지와 맞닥뜨리면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절대 삼가고 멧돼지를 발견했을 때는 멧돼지의 예민한 후각을 고려해 바람을 등지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신속하게 119 또는 관련 행정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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