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시 신입 공무원이 8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경찰에 따르면 모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37, 여)가 지난 8일 출근을 하지 않자 동료 직원이 당일 오전 자택을 찾아갔다. 

자택의 문이 잠긴 상태로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잠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 주변에 유서나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인은 심정지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과 부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10월 임용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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