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뚝방마켓.
곡성 뚝방마켓.

[곡성/남도방송]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곡성군과 기차당뚝방마켓협동조합 측은 오는 13일 올해 첫 개장을 앞둔 뚝방마켓을 개장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군과 조합 측은 내달 초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재개장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뚝방마켓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개장을 기다리셨는데 취소하게 되어 안타깝다. 하지만 셀러와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니만큼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전남의 대표적인 플리마켓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개장횟수가 줄었음에도 셀러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가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유로운 풍경, 색다른 상품, 흥을 북돋는 로컬 문화 공연이 3박자가 높은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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