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탄력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에 가입함으로써 그동안 준비해 온 남북 교류협력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작년 12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의해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주체로 인정됨에 따라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도시간 교류활성화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지난 1월 구성됐다.

포럼은 전국 시군구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 발굴과 실천,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의기구로써, 향후 남북 도시간 교류사업 발굴, 공동사업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준비위원회를 포함해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포럼에 가입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남북교류 협력포럼이 남북 순천시의 실질적인 교류협력과 나아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