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살리기에 의정역량 집중"

[전남/남도방송]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제350회 임시회에서 상정된 의장 불신임 결의안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가부를 떠나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도민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신임 결의안이 상정되어 의원 투표까지 이어진 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의회 운영의 소통 부족으로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하게 된 점을 도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을 챙기고 보듬어야할 시기에 오히려 도민이 의회를 걱정하게 한 점 너무 송구하다”면서 “민주주의 전당인 의회에서의 열띤 토론과 논쟁은 의회 발전을 위해서도 장려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불협화음이 되어 의회가 진통과 갈등으로 이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만을 보고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소통하는 마음으로 협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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