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통해 인구유입‧경제 활성화 도모

상공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국가정원.
상공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남도방송]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도약을 표방한 순천시가 전방위적 문화·관광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문화예술 도시 도약과 함께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평생교육 도시 정착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힐링과 치유로 대변되는 생태관광도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핵심사업인 정유재란 역사공원 조성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생활SOC복합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유재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정유재란의 역사적 조명은 물론, 순천 문학인 현창사업, 순천시사가 편찬, 선암사·순천만 습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 세계유산도시 선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등 랜선 축제 콘텐츠도 도입한다.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과 연계한 세계유산 명품투어를 개발하고, 건강체크 및 한방·다례, 건강 식단을 체험할 수 있는 헬스투어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순천만해양웰니스 관광 사업, 전남도 블루투어 관광사업 등과 연계한 대형 공모사업도 발굴·추진함으로써 생태·힐링도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허석 시장은 “코로나19의 거센 풍파에도 불구하고 ‘기회는 위기 속에서 빛난다’는 말이 있듯이 생태수도 힐링 도시를 통해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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