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전남/남도방송] 여수와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수산단 내 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20대 직원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여수 65명 확진자로 분류된데 이어 감염자와 접촉한 가족 역시 확진판정을 받고 66번으로 분류됐다.

여수 65번 확진자는 16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20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결과 감염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여수 65번 감염경로를 조사 중으로, 직장 내 접촉자 1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순천252번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순천250번(전남896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순천250번은 자신의 거주지인 경기 수원에서 사업 차 순천을 왕래하던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불필요한 타 지역 등 방문을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