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및 관광연계성, 편의시설, 방역체계 등 선정기준 따라 평가 거쳐 결정

상공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국가정원.
상공에서 내려다 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2021 K-POP 슈퍼콘서트 in K-오리지널 전남’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POP 슈퍼콘서트’는 전남형 신 한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달 공모를 통해 순천이 최종 결정됐다.

교통여건과 관광연계성, 편의시설, 방역체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지난 18일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생태관광 매력성과 교통 접근성 및 편의시설, 대규모 국제행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이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K-POP콘서트는 오는 10월 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저류지주차장, 팔마종합운동장에 보조무대를 마련하여 인원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이번 K-POP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홍보와 전남 외래 관광객 유치 기반 확립을 위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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