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도방송]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가 모교인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전남대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만나 “조그마한 성의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과 함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방대 출신의 중견기업 CEO로서는 처음으로 한국화학공학회장을 맡은 김 대표이사는 ”모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회장으로서의 역할도 잘해내고 싶다.”며, “올 가을 광주에서 개최할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에 모교가 성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총장은 “수 십년간 꾸준히 모교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정성어린 기부금은 학교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장기간 화학산업계에 몸담은 베테랑으로, 광주·전남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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