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 최초 시행..올해 4000만원 기탁, 지금껏 1억3500만원 기탁
취준생 444명에게 3640식 제공...민관협력 지원 프로그램 역할 톡톡

10일 오전 GS칼텍스 김재오 노동조합위원장(왼쪽)과 오문현 상무(오른쪽)가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취업준비생을 위한 중식지원프로그램 ‘따뜻한 밥상’을 위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4천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10일 오전 GS칼텍스 김재오 노동조합위원장(왼쪽)과 오문현 상무(오른쪽)가 여수시청을 방문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취업준비생을 위한 중식지원프로그램 ‘따뜻한 밥상’을 위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4천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가 여수지역 취업 준비생들의 중식비 지원을 위해 40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 시행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중식지원프로그램인 ‘따뜻한 밥상’이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도 온정을 베풀어가고 있다.

GS칼텍스 김재오 노동조합위원장과 오문현 상무는 10일 오전 여수시청을 방문해 노사가 함께 조성한 40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금껏 1억 3500만 원을 지원했다. 후원금 규모도 매년 늘어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취준생들의 끼니 걱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시립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취업준비생 444명에게 3640식의 중식을 제공했다.

올해는 공동모금회 4300만 원을 더해 총 8300만 원의 사업비로 102명의 취업준비생에게 하루 5000원 상당, 매월 10만원의 중식비를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취준생에게 경제적 지원과 취업 성공을 위한 용기도 붇돋아 주고 있다.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첫 사회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취업준비생 여러분, 그 힘든 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청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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