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확진자 가족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순천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 순회 임시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
순천시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읍면동 순회 임시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에서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370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1명은 광주 확진자의 가족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만남 후 확진되었으며, 1명은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 후 확진되었다.

또 다른 1명은 설사 등의 증세로 관내 병원 응급실 내원 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 조사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나이트클럽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 확진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타 지역 거주 자녀들의 부모님 방문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접종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차 접종도 시작된 만큼 접종 완료로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의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