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서 첫 출하식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올해 첫 매실 출하식을 가졌다.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올해 첫 매실 출하식을 가졌다.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올해 첫 매실 출하식을 가졌다.

출하식에는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과 의원,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농협광양시지부장, 지역농협장 등 산지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매실 수매 및 선별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매실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올해 매실 생산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농협별 농가 수매는 청매실의 경우 내달 10일까지, 남고 매실은 내달 14일~7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 매실 주산지’이다.

광양매실은 타 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리적표시제 등록(제36호), 매실산업특구로 지정받은 광양매실은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명품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실과원 정지전정 인력 지원, 매실동력전정가위 지원, 직거래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광양매실 소비 확대를 위해 홈쇼핑 판매 지원, 장아찌 가공용 기기 보급, 소비자 홍보 등 다양한 판촉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대한민국 명품 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고, 매실산업 경쟁력 강화와 매실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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