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출소 뒤 범행...피해자만 9명

광양경찰서.
광양경찰서.

[광양/남도방송] 광양경찰서는 새벽시간대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광양읍 일대를 돌며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차량 내에 금품을 후친 후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9회에 걸쳐 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절도 혐의로 수감돼 지난 1월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경찰서 이남송 수사과장은 “차량내 열쇠를 두거나 후사경(사이드미러)이 접혀져 있지 않은 차량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잠금 여부를 꼭 확인하고, 귀중품은 절대 차량내 보관하지 말아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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