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마을박물관 연계, 기차 역사 탐방 등 기차 관련 체험 가능

순천 철도문화체험관.
순천 철도문화체험관.

[순천/남도방송] 순천 철도문화체험관이 임시 개관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내 위치한 철도문화체험관은 연면적 343.4㎡ 규모다.

나만의 기차 색칠하기, 4D 기차체험, 미니기차 놀이기구,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기차의 역사와 1930년대 철도관사의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8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체험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061-742-560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 해설사를 철도문화체험관, 철도마을박물관에 배치하여 관광 해설 및 안내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효과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해 철도문화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문화체험관 개관으로 철도관사마을 내 철도마을박물관, 기적소리 전망대, 현재 남아 있는 철도관사의 원형까지 하나의 관광 코스로 연결하여 생활형 마을 관광지로써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은 2011년 조곡동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유래 찾기’ 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마을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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