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SOS어린이마을 은퇴어미니 숙소 시설 개보수

[전남/남도방송]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가 순천SOS어린이마을 은퇴어머니 숙소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공사는 ‘우리처럼 봉사단’과 함께 SOS어린이마을에서 평생을 헌신하고 은퇴하신 어머니들의 안락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장판·싱크대 등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전기, 가스, 소방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지금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은 많이 해왔지만, 이렇듯 보이지 않은 곳에서 평생을 헌신하시다 은퇴하신 어머님들을 위한 지원은 처음인 것 같다”며 “은퇴 어머님들의 노후 생활이 평안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OS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환경을 제공하는 민간사회복지기구(INGO)로 전 세계 134개국, 국내에선 서울, 대구, 순천의 3개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다.

SOS 어머니는 30대 전후에 마을에 들어와 평생 독신으로 살며 가정 안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할 때까지 사랑으로 양육하는 역할을 하며, 60세가 되면 ‘SOS엄마’ 자리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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