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시민 선호도 조사 및 심사 거쳐 선정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망덕포구~배알도~배알도근린공원을 연결하는 해상보도교 2개소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섬진강 망덕포구와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해상보도교 2개소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대상지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해상보도교의 의미와 상징을 담은 것 중에서 부르기 쉽고 잘 기억되는 독특한 명칭을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시홈페이지에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j4@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선정한 후, 시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명칭을 선정한다. 

심사는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하며, 선호도조사(30%)와 심사결과(70%)를 합산해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명칭에 대해 5만 원 상당의 관광기념품을 시상할 계획이며, 1차 심사 통과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 홈페이지(gwa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알도와 배알도근린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는 2019년 7월 개방을 완료했다.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상부 포장, 경사로 계단과 교량 난간 설치 등을 마무리해 7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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