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교육청과 네이버는 지난 14일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 교육현장의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미래형 학습시스템 도입 및 개선을 위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지원, 교육청 및 학교 요구 사항에 기초한 서비스 개선에 협력키로 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는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은 웨일 브라우저에 교육청 통합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교사는 수업 목적에 맞춰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학생은 교사와 동일한 수업 환경에 접속해 맞춤형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된 실시간 양방향 화상 도구인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학생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화상도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교사 한 명이 개설한 수업에 최대 500명 동시 참여 가능)

도교육청은 기존의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syudy.jnei.go.kr)와 네이버‘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연동해 전남의 교원 및 학생, 학부모에게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네이버와 협력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