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도로차단, 비상대비 후 방재작업 중

[여수/남도방송] 장마전선 영향으로 6일 오전 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7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여수산단에서 원료 이송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여수산단 내 공장 이송 배관에서 소량의 염산이 누출됐다.

염산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로의 차량통행이 차단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여수시와 합동방재센터 등 소방당국은 현재 방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산단 관계자는 “배관 연결 가스켓에서 소량의 염산이 누출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방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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